환자안전사건 관련 동료지지자 양성 교육
환자안전사건 제2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선행연구들에 따르면, 환자안전사건으로 인한 감정적 스트레스가 제대로 치유되지 못한 채 환자 진료를 지속하는 제2의 피해자의 경우 또 다른 위해사건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, 환자안전사건의 경험은 보건의료인의 직종 유형, 재직 연수,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보건의료인 개개인에게 영원한 낙인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이러한 위해사건의 영향은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, 몇몇 경우에는 절대 완전히 회복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적절한 지원을 하는 경우 제2의 피해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지만, 부정적인 태도 및 지원의 부족은 감정적 부담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. 제2의 피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건에 대하여 가족, 동료 등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으로, 이를 통해 제2의 피해자는 다른 사람과 감정적 부담을 공유하고, 인간적, 직업적 재안심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이에 환자안전연구소에서는 제2의 피해자를 위한 동료지지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.